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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ME - Coggle Diagram

- - - - 심경의 변화가 생긴 안시온 (셀프캠)
        
        안시온의 커밍아웃 소식을 알게 된 감독. (서치, 셀프캠)
        
        안시온과 만나 대화하는 감독. 싸움으로 번짐.
        
        안시온의 마지막 말이 걸려 일하는 술집에 찾아간 감독.
        
        안시온 공연에서 진정성을 느낀 감독.
        
        중간점을 찾는 프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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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시온 암바사 칵테일을 줌.
  - - - 안시온
        
        논바이너리 팬섹슈얼
      - 시스젠더 이성애자
- - - - 3.
  - - -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현재 당하는 사건
        
        관객에게 욕을 들었던 경험과 응원을 받았던 경험
        
        떠나간 관객에 대한 이야기
        
        다큐를 찍게 된 이유와 그때의 심리상태.
        
        다큐를 찍게 된 이유는 저에 대한 오해와 추측들이 많은 것 같아서 그것들을 좀 해소하고 싶었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퀘스쳐닝 분들의 비교대상이 되고 싶다. 시온 자신은 비교대상이 없어서 처음에 굉장히 혼란스러웠다고 한다.
        
        재미있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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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나간 사람이 있는 반면에 절 찾아온 사람도 있습니다. 제 음악의 세계는 제 세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만, 제 모든 노래가 다 제 정체성과 연관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전 인간이라면 느낄 수 있는 감정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제 음악의 감상자들이 곡의 감상과 해석을 퀴어 정체성에 국한되어서만 해석한다면 조금 슬플 것 같습니다. 제 음악의 세계는 좁지 않은데... 떠나간 사람이나 제게 올 사람들이 모두 알아주셨으면 좋겠는 부분이에요.
        
        인상깊었던 질문들이 몇개 있는데
        
        굳이 양성애자가 아닌 논 바이너리로 분류되려는 이유가 궁금하다. 인류의 지난 역사동안 유지되어 온 체계를 깨는 존재가 멋있어 보인다는 생각인가?
        동성애자는 이해 되는데 논바이너리는 이해 안된다.
        
        XY, XX염색체로 정해지는 성별을 왜 부정하는지 모르겠다. 무슨 생각인지 궁금하네요. 남자가 여자라고 생각한다고 여자가 될 수 있지 않잖아요. 호로몬 주입이나 성기변형 수술을 받는다고 염색체가 хх로 바뀌지 않아요. 그런 생물학적 특성으로 태어날 때부터 정해지는 걸 왜 스스로 다르게 정하고 싶어하나요? 흑인이 백인이 되고 싶다고해서 백인이 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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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혐오성 디엠이 자주 온다. 종교와 관련된 디엠도 많이 오고, 그냥 형오성 발언을 나에게 하고 싶은 사람에게서도 많이 온다. 예를 들어 "일종의 정신병이라고 생각하면 되냐?"라던가, "이런걸로 관심받으려고 하는게 역겹다."던가 그냥 1차원적인 욕들도 많고요. 그런데 그런 디엠을 받았을 때 상처를 안 받는다면 거짓말이지만, 모든 디엠들이 예상가능 범위 안에 있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긴다. 참 웃기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디엠 남길 시간에 제 음악을 한 번 더 듣겠어요.
        
        일상생활의 패턴은 전과 달라진 것은 없다. 매주 수요일에는 지인이 운영하는 칵테일 바에서 알바와 가끔 공연을 하고 있다. 영화음악을 제작해 달라는 제의가 가끔 들어왔었는데, 요즘들어 퀴어 영화에 제 노래를 사용해도 되겠냐는 연락을 많이 받고 있고, 아예 작곡을 의뢰하는 경우도 늘었다. 작곡 과외를 했었는데, 몇몇 어머니들께서 제 커밍아웃 이후에 수업을 취소하기도 했다.
      - 처음 그 게시물을 올렸을 때 연락이 정말 정~말 많이 왔음. 정체성을 아는 지인의 같은 경우는 갑자기 이렇게 공공연하게 커밍아웃을 해 버리니까 무슨 일 있냐면서 걱정도 많이 해 주고,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 대해 두려워 하지 않는 것에 대해 대단하다고도 해 주었다. 정체성에 대해 전혀 모르던 사람들도 많은 응원을 해 주었는데, 몇명 사람들은 그냥 조용히 언팔한 사람도 있다. 그래서 자신도 언팔해 버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