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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쉬지 못하던 소녀가 있었다. 그 애는 증명만을 믿었다., 파도를 동경하던 소년이 있었다. 그 애는 물 공포증이 심했어. -…
숨을 쉬지 못하던 소녀가 있었다.
그 애는 증명만을 믿었다.
조급함
좁아지는 시야
불안함
여름
서늘했던 바람과
따스했던 어둠
정말 좋아했던 사람이 영화광이었다.
그 사람과 이야기 하는 게 즐거워서 영화를 찾아보기 시작했고 16살부터는 그 사람은 뒷전인 채 영화에 진심이 되었다.
글쓰기 동아리에서 만난 사람. 중학교 때는 완전 찐따로, 집 학원 밖에 몰랐다. 글쓰기 동아리도 엄마가 작문 능력 중요하대서 들어간 것임
은근 허당끼 있는데, 자신의 허당적인 부분을 못 참아서
괴로하는 게 귀엽다
산의 담배가 궁금해서 한 모금 마셔봤다가 엄청 기침해버린다던가
공황
고립
겁
무력함
두근두근
가정환경이 누가봐도 정서에 좋지 않으면 좋겠다.
그래서 더욱 증명에 집착하는 것.
너나 부모같은 사람들하고는 다시는 상종하지 않을 정도로 성공하겠다고 으름장 놓는 모습..
직업도 없으면서 가사도 도와주지 않는 무능한 아버지.
한량 같은 사람을 싫어하게 된 계기.
나는 너만 바라보고 살고 있는데, 너도 그만큼의 아웃풋은 내야지 왜 영화에나 빠져버린거냐는 어머니. 돈만 쫓는 어머니가 머리로는 이해되지만 혐오스럽다.
어머니 왠지 맘카페 하실 것 같음 막 신세한탄글 올리고
야망 큰 비관론자
intp인데도 돌봄 회로가 활성화 되어 있어서 책임감이 강함
영화 제작자, 해란
청소년 영화 제작자
공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화밖에 모르는 영화 오타쿠
작년에 청소년 영화제에서 은상을 받았다.
올해는 대상이 목표
청소년 영화 촬영 동아리의 촬영 감독
너무 높은 기대 때문에
총감독과 불화가 있었다.
결국 후반부에 영화 촬영에서 잘리고
부모님과의 갈등이 심화되며 해란은 가출한다
산의 빈 할머니 집으로 간다
정말 정말 성실히 임한다.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버러지라고 생각한다.
산에게 성실함의 보람을 알려준다,
산의 재능을 일깨워준다
한예종 지망
부모님의 반대
촬영장에서 공황이 와서 이상한 시선을 받는 불행이 나오면 좋겠다
파도를 동경하던 소년이 있었다.
그 애는 물 공포증이 심했어.
자퇴생, 산
인줄 알았는데 등교거부
약간은 양아치인 친구들
흡연자 아닌데 본인 좆같으면 흡연함
예전에 알콜 의존증이 있었다는 언급
굉장히 도피적이고 중독에 빠지기 쉬운 타입
집에서는 버러지 취급
엄마와 누나는 해외 유학, 아버지는 사업 때문에 회사 근처 오피스텔에서 지내는 중. 매달 65만원씩 통장에 들어온다.
주말 최저만 받고 오전 09:30~15:30분 하면서 35 정도 번다.
애들은 멍청하고 지루했다. 선생은 고지식하고 통제적이었다. 하루는 도저히 못 일어나겠어서 학교에 가지 않았다. 학교에 가지 않아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래서 다음날도, 다다음 날도 가지 않았다.
취미가 많다
스케이트 보더
잘 못탄다. 자주 넘어진다.
일렉 연주
보컬
노래를 잘 부른다
가사 잘 쓴다. 타인이 보았을 때는
어울리지 않게 우울하고 서정적이다
동경
바닷가의 할머니 집에서 중학교 때 여름 방학을 보냈던 기억이 있다
수영을 못해서 빠져 죽을 뻔 했다.
아버지와 할머니는 사이가 좋지 않다.
사업으로 크게 성공했는데, 할머니가
젊을 때 계속 동네에 있으라고 설득했기 때문.
여러모로 성격이 맞지 않는다.
할아버지의 임종조차 바빠서 지키지 못한 아버지를, 할머니도 싫어하는 듯 보인다. 그치만 치매로 돌아가실 때, 곁에는 산 밖에 없었는데 산이 아닌 아버지의 이름을 불렀다. 자신의 존재가 지워지는 기분.
할머니 장례식 끝나고 할머니의 예전 바닷가 집에서 여름방학을 보냈다. 가마솥을 쓸 수는 없어서 브루스타랑 햇반 왕창 싸들고 갔다고.처음에는 일주일 간 친구들하고 있을 예정이었는데, 애들 먼저 올려보내고 방학 내내 여기 있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은 할머니의 예전 집이다.
파도는 끊임없이 이어지니까 그게 좋아, 멋져.
바다는, 과거의 파도도 미래의 파도도 생각하지 않아.
지금의 파도를 타며 일렁이는거야.
가끔은 혼자 여행을 다닌다
자살 생존자
정서적 방임으로 인한 우울과 공허, 부끄러움과 죄악감
누나와의 비교덕에 얻은 무력감.
누나는 굉장한 공학 영재로, 엄마와 함께 일본 유학 중이다.
누나를 시기하는 선배들에게 분풀이 학교 폭력 당했다.
아무리 노력해서 시험봐도 누나와 비교당해서 아예 공부를 놓았다
친구들과 보드 덕분에 살아남았다.
살아남은 후로는 무력해도 괜찮다는 기분
어떻게든 살아가지는 기분
현재의 숨을 쉴 수 있게 되었다
해란에게 현재의 숨을 쉬는 법을 알려준다
제대로 살고 싶은 마음은 어떻게든 무시하고
꼴리는대로 살고 있다
entp, 우울증, 7w6
entp라서 약한 점 드러나고 남한테 징징대는 거 싫어함
너는 착한 녀석인데 안 착한 척을 해.
산, 너 착한 놈이야. 올곧게 살아..
학교나 부모한테는 누나보다 못한 버러지라고 무시당함, 누나한테는 산이 남자이기 때문에 자신이 할머니에게 사랑받지 못한다면서 학대당함. 실제로 할머니가 산이 남자라서 편애함. 빙글빙글 돌아가는 불행의 굴레.. 여튼 그래서 성격에 공허함이 뻥 뚤리게 됨
산이 초등학교 2학년 때 할머니가 바다동네에서 서울로 올라오시면서 밥과 가사를 해주심. (누나는 중학교 3학년 때 일본으로 유학 감)
할머니는 중학교 3학년 1학기 때 돌아가셨다.
주변사람과 자신을 끊임없이 비교하고 갈증을 찾아냄,
열등감 심함. 겉으로는 유쾌하고 센스있는데 간혹 티남.
티 나는거 본인도 알고 내면적으로는 이런 음침한 사고밖에 못 하는 자신을 혐오.
7번 특유의 도피 성향으로, 자살시도 후에는 현재의 숨만을 쫓아서 부정적인 사고를 덮어둠. 당연히 해결 되지 않고 덮어둔 공허와 우울, 열등감의 몸집은 점점 커진다.
여기서 entp 특유의 허세 때문에 주위에 도움 못 청하는 성격을 같이 살게 된 해란이 보완 해줄 듯. 산 눈에 해란은 그냥 엄청 약한 사람일 뿐이라서 마음껏 털어놔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함.
7번이라서 본인 힘든 거, 통제적인 분위기 못 참음. 중학교 때는 일탈과 밴드부라도 있었지 고등학교 때는 완전 고립에 통제만 가해지니까 못 버틴 거임
희망 없는 낙관론자
중학교 때와 현재의 삶
좀 더 고립되고 엠생인 느낌으로
남이 봤을 때 정말 답 없는데 혼자
회피하고 자위하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