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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환경, 볼거리, 먹거리, 유명인물, 독일의 역사) - Coggle Diagram
독일
환경
기온
북독일 저지 서부의 쾰른, 뒤셀도르프, 브레멘 등에서는 바다의 영향을 많이 받아 가장 추운 1월에도 평균기온이 1℃~2℃이다. 또한 여름에는 고위도이기 때문에 그다지 덥지 않으며, 가장 더운 7월에도 기온이 평균 17℃~18℃이다. 동쪽 및 남쪽으로 갈수록 기후는 해양성에서 대륙성으로 조금씩 이행하여 겨울에는 약간 추워진다. 예컨대 동부의 베를린은 1월 평균기온이 –0.2도 이고, 남부의 뮌헨은 해발고도 500m 고원에 위치하므로 -1.7℃ 정도가 된다. 남서 독일의 라인 지구대는 독일에서 가장 따뜻한 곳이어서 독일의 온실이라 하며, 포도와 과실의 재배가 활발하다. 알프스 북쪽 기슭에는 초봄에 흔히 푄이라는 따듯하고 건조한 남풍이 불기도 한다.
기후
독일의 기후는 서유럽의 해양성 기후와 동유럽의 대륙성 기후의 중간형이라고 볼 수 있다. 북해는 편서풍을 통해서 난류인 멕시코 만류의 영향을 받아 난류가 된다. 이를 통해 북해와 접해있는 북부 지방은 서유럽의 해양성 기후를 띄게 된다. 반면에 남부 지방은 유럽 대륙의 내륙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해안의 영향을 많이 받지 못하게 되어 상대적으로 동유럽의 대륙성 기후를 띄게 되며 알프스 산맥의 영향을 받아 남부 산악지대에는 밤과 낮의 일교차가 크다. 전체적으로는 한반도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편이지만, 겨울에는 한반도보다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편이다.
강수량
독일의 북부나 서부에 위치한 쾰른, 뒤셀도르프, 브레멘 등의 연강수량은 600mm~800mm로 1년 내내 조금씩 비가 내린다. 동부독일의 평야에서는 연 약 600mm이하가 되지만, 중위산지의 높은 부분과 알프스에서는 지형성강우 때문에 강수량이 많다. 계절에 따라 강수량에 차이가 있겠지만 독일은 우리나라처럼 여름에 집중호우가 내리는 것이 아니라, 사계절 내내 비가 자주 온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 거의 모든 지역이 연중 내내 한달 절반은 비가 내리며 비가 내릴 때에도 폭우가 쏟아지기보다는 부슬비처럼 흩뿌리는 날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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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베를린 브란부르크 문
18세기 말, 프로이센의 왕, 프리드리히 빌헬름 2세의 명에 따라 그리스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의 정문을 모델로 신 고전 양식으로 건설되었다. 부란덴부르크 문은 역사의 단면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은 제 2차 세계 대전 패전과 함께 서로 분단된 베를린의 경계선 한가운데에 위치했다. 따라서 1961년 베를린 장벽이 세워지면서 모든 출입이 통제되었고, 분단의 상징이 되었다. 이 곳은 독일에 가면 꼭 가봐야 할 명장소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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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신성로마제국 황제들이 과거 대관식을 계속해서 거행해왔던 장소로 역사적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성당이다. 높이 95m로 그 높이도 상당한데 가장 위에 있는 전망대는 실제로 올라갈 수 있는데, 그곳에서 도시를 한눈에 조망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고딕 양식으로 지어져 1550년에 완공되었고, 르네상스 시대의 프레스코화로 꾸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 목조 성가대와 십자가에 달린 예수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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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타워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초고층 빌딩이다. 1999년 완공되었으며 세계초고층도시 건축학회에서 측정한 공식 높이는 200m나 된다. 이곳을 방문하는 목적은 단 하나. 바로 꼭대기에 있는 전망대를 방문하기 위함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프랑크푸르트의 뷰가 굉장히 인상적인데 높이가 워낙 높다 보니 항공기에서 바라보는 착각을 들게 한다. 동서남북 다양한 방향의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조망할 수 있으며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내리기에 소요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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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브레첼
독일을 대표하는 국민 빵이다. 여행 중 거리를 걷다 보면 독일인 엄마가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다니는 걸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간혹 아이 손에 이 브레첼을 쥐여 주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다. 그리곤 잠시 뒤면 브레첼에 붙어있는 소금을 하나하나 떼어내면서 조용히 빵을 먹고 있는 아이의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다. 하트 모양의 꽈배기 빵으로 보통 굵은소금이 겉에 붙어 있다. 본래 전통적으로 독일에서는 흰 빵과 같이 별다른 맛이 없는 빵과 소시지를 함께 먹었는데, 이후 소금이 곁들여지면서 어느 정도 균형 있는 맛을 맞출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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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요리
돼지고기 요리 중 가장 유명한 두 가지가 우리나라 족발과 비슷한 슈바인학세와 아이스바인이다. 슈바인학세는 뮌헨을 비롯한 남부 지방의 요리로 돼지다리, 정강이 부위를 그릴에 구워 기름기를 빼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쫄깃하다. 특히 겉이 굉장히 딱딱한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는 꼭 겉껍질을 먹을 필요는 없다. 반대로 속살은 매우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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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물
프리드리히 빌헬름 1세
부국강병책을 강행하였고, 상비군 양성에 전념하여 군인왕으로 불렸다. 솔직하며 신앙심이 깊은 검약형으로, 국민의 말단에 이르기까지 국가에 대한 의무관념을 요구하였으며, 가부장적인 국가체제를 이룩하였다고 한다. 외교면에서는 스웨덴으로부터 전 포메른을 획득(1720)한 것 외에는 군인왕답지 않게 중요한 전쟁에는 거의 참가하지 않은 채 화평방침을 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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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혈재상 비스마르크
국왕 빌헬름 1세가 군비확장 문제로 의회와 충돌하였을 때 프로이센 총리로 임명되었고 취임 첫 연설에서 이른바 ‘철혈정책’ 즉 “현재의 큰 문제는 언론이나 다수결에 의해서가 아니라 철과 피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하여 의회와 대립한 채 군비확장을 강행하였다. 결국 1864년, 1866년 전쟁에서 승리하여 북독일연방을 결성하였고, 나아가 1870∼1871년 전쟁에서 승리함으로써 독일 통일을 이룩하는 장본인이다.1871년 독일제국 총리가 되어 1890년까지 이 지위를 독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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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역사
통일
1972년에는 '동서독 기본 조약'을 맺어 평화롭게 공존하기로 하나, 동독 측이 1민족 2국가를 주장해 통일이 계속 미뤄진다. 그러나 소련에 고르바초프가 집권하면서 동구권에 개혁의 바람이 불어 1989년 11월 베를린 장벽이 붕괴되고, 1990년 10월 3일 역사적인 통일을 이룬다. 통일 이후 독일은 통일 전 파산 지경에 이르렀던 동독 경제의 회복과 동서독 주민 간의 경제적 차이, 사회주의 체제에서 빚어졌던 재산권 문제 등 많은 문제를 안게 되었지만,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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