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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12:24-26 - Coggle Diagram
삼하12:24-26
도입 이스라엘의 장로중 한명의 시각
곧 이스라엘 왕국의 3대 왕이 결정될 시기입니다.
이이야기를 듣자 나이 든 한 장로의 인상이 굳어집니다.
다윗왕이 선포합니다. 내 뒤를 이을 왕은 여디디야다. 앞으로 그는 우리 이스라엘을 더욱 강한 나라로 만들것이야!!!!
선포식을 마치고 자신의 측근들과 이야기를 합니다.
여디디야??? 이건 말도안돼!! 왜 하필 여디디야야?
그러자 젊은 벼슬아치가 묻습니다. 아니 어르신 왜그러세요? 여디디야 왕자는 똑똑하고 착하고 흠잡을 데가 없는 사람인데.... 제가 보기에는 다음왕으로 딱인데 왜그러세요?
물론 나도 그건 인정하네~ 아주 총명하고 인품도 좋고 게다가 하나님까지 잘 섬기는 왕자지~
그러나 그에게는 아주 치명적인 결격사유가 있어~
아니 도대체 그것이 무엇이길래 그러세요?
문제해소
하나님은 왜 생명을 주셨고, 불륜의 댓가로 그아이의 생명을 거두신 것일까?
어쩌면 아이가 태어난 이유는 다윗과 밧세바를 위해 태어난듯 하다.
그들의 죄에 대한 댓가로 하나님의 아이의 생명을 가져가셨다.
마치 온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인류의 대속물이 되신 예수님과 동일한 모습이다.
만약 하나님께서 이 아이를 예수님과 같은 방법으로 쓰신 것이라면, 분명 아이는 천국에서 하나님께 큰 상급을 받았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사실 이에대해 정확하게 하나님의 뜻을 알 순 없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박복한 밧세바
밧세바의 경우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아내로 받아들이도록 허락하신다.
사실 왕과 불륜한 관계라고 버려질 수 도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다윗과 동침하여 여디디야 솔로몬을 낳게 되고 그 아이는 이스라엘의 3대왕이 된다.
이것은 그에게 큰위로가 되었을 것이다.
불쌍하고 억울한 우리야
그런데요 여러분 마태복음 1장을 보면 예수님의 족보가 기록되어 있는데요. 매우 흥미로운 기사가 있습니다.
5절과 6절을 볼까요?
6절에 솔로몬의 탄생을 뭐라고 표현하고있죠?
우리아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라고 기록되었습니다.
그냥 밧세바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라고 표현해도 될것을 우리야의 아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삼하23장
다윗에게 충성스러운 장군 37인에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맨 마지막 39절에 우리야 장군의 이름이 기록되어있습니다.
맨마지막에 기록되어서 더 튀는 것 같아요.
다윗에게 우리야는 어떤 존재인가요? 감히 그 누가 다윗 살아생전에 우리야의 이름을 거론할 수 있었겠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이름을 성경에 기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기록하신 것일까요?
다윗 너 창피한 줄알라고 기록하신 것일까요?
물론 그런 이유도 있을 것입니다. 이전에 저질렀던 죄를 기억하고 다시는 그 죄를 짓지 않도록 다윗을 비롯해서 이를 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경계심을 갖게끔 하신 이유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야를 잊지 않으셨음을 보여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야의 이름을 숨기지 않고 구약과 신약에까지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를 기억하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의 12:24절에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사랑하신다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솔로몬을 마태복음에서 소개할때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태어났다고 언급하십니다.
즉 하나님은 우리야의 억울함에 대한 보상을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아야 내가 너를 기억한다. 많이 억울하고 힘들었지? 내가 너를 기억하고 있어.... 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날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말씀하십니다. 많이 힘들었고, 억울했고, 고통스러웠지? 내가 너를 기억한다
도대체 무슨...
여러분 이 늙은 장로는 도대체 왜이러는 것일까요?
여디디야에게 무슨 결격사유가 있길래 이렇게 까지 경끼를 일으키듯이 반응을 하는 것일까요?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이 여디디야라는 아이가 바로 솔로몬이기 때문입니다.
아니 목사님 우리가 그 잘아는 지혜의 왕 솔로몬이요? 그 솔로몬이 왜요?
솔로몬의 친어머니가 바로 우리아의 아내였던 밧세바 이거든요.
이 사건은 너무나 유명해서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이야기죠.
그래서 아주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자면,
당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가장 막강한 나라로 부각되고 있었던 때였습니다.
요단동편의 암몬이라는 나라와 전쟁중에 있었죠.
1차 전쟁에서는 승리를 거두었으나 아직 암몬의 항복을 받은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암몬의 수도 랍바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다시 시작할때 였습니다.
이때 다윗은 전장에 나가지 않고 예루살렘 성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아마 길어지는 전투로 피로감을 느꼈는지... 돌아왔던 것 같습니다.
성전에서 쉬고 있다가 우연히 창가를 통해 밖을 내다보고 있는데 저녁즈음에 한 여인이 집 옥상에서 목욕을 하고 있는 거죠.
다윗은 그모습에 반해서 그여인이 누구인지 알아보고 부르고 그 여인과 동침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여인이 결국 임신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다윗이 생각한 것이 전장에 있는 밧세바의 남편 우리야에게 포상휴가를 주어 집에서 밧세바와 동침하게 하려는 거죠.
아니, 그런데 이 우리야가 얼마나 충직한 신하인지~ 자신이 섬기는 장군과 병사들이 전장에서 목숨걸고 싸우고 있는데... 제가 어떻게 집에가서 아내와 잠을 자겠습니까? 라며 집에 안들어가고, 성전을 지키는 부하들과 왕궁문에서 자는 거죠.
그러자 결국 다윗은 그를 전장의 가장 위험한 곳으로 보내어 죽게 만듭니다.
이렇게 다윗의 죄가 덮이는 것 같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그냥 두지 않으셨습니다.
나단 선지자에게 이 일을 보여주셨고, 나단은 하나님의 명하신 대로 다윗을 책망합니다.
1 more item...
정확히 말하면 솔로몬의 어머니 때문이지요.
쉽게 다윗이 하나님앞에 크게 범죄했던 그여인이었다는 거죠.
이해가 되지 않는 세상
연세대 신학과 김흥겸
본문의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
하나님은 왜? 불륜을 저지른 두 남녀사이에 새생명을 주신 것일까요?
게다가 아이가 죽어요..... 그 두 남녀의 불륜으로
13절 을 보면 나단 선지자가 다윗을 책망했을때 다윗은 회개합니다. 그래서 용서를 받죠. 그러나 14절을 보면 그 댓가로 불륜으로 낳은 아이가 죽게됩니다.
부모가 죄악중에 그를 잉태하고 결국은 낳자 마자 죽는 인생입니다.
결국 이아이가 태어난 이유는 부모의 죄에 대한 희생양으로 죽기위해 태어난 것인가요?
온인류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님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불쌍한 여인 밧세바
물론 불륜은 혼자 할 수 없죠. 남녀가 같이 합니다.
성경에는 명확하게 언급하고 있진 않지만, 만약 이여인은 이 불륜을 저지를 의지가 없었던 사람이라면 얼마나 억울할까요?
제왕통치 시대에서 나라의 왕이 자신을 불러서 동침을 하려는데... 나라의 녹을 먹고 사는 남편을 생각했을때도 그렇고, 생명을 잃을 수 도 있는 상황이기에 그것을 거부할 수 가 없었을 지도 모릅니다.
결과적으로 그녀는 남편도 잃고, 부정하게 잉태하여 낳은 아이지만, 그 아이도 잃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박복한 여인의 인생입니다.
참으로 억울하고 고통스러운 인생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로하기 위해 다윗이 그녀를 부인으로 받아들이고, 동침하여 아이를 낳게 됩니다.
그 아이가 바로 여디디야 솔로몬입니다.
불륜여와 낳은 아이가 이스라엘의 3대 왕이 됩니다.
우리야의 인생
도대체 우리야 만큼 억울할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나라에게 충성하고 왕을 위해 충성한 장군입니다.
심지어 휴가를 줘도 집에 들어가지도 않아요.
가장 위험한 곳에 선봉에 세워도 순종합니다.
그 댓가가 죽음이며, 아내와 왕의 불륜이란 말입니까?
이보다 억울한 사람이 또 어디에 있을까요?
천국에서 다윗과 밧세바를 보면서 정말 피가 거꾸로 솟지 않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