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초, 세계 최초로 인간과 컴퓨터가 소통 할 수 있는 상호작용적인 그래픽 인터페이스가 개발되었습니다. 이른바 GUI(Graphic User Interface)의 기본기술이 개발된 것입니다. 60년대 후반에는 컴퓨터나 비디오, 공학의 융합으로 공학기술 덕분에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거라는 '시스템 미학'이라는 이상주의가 등장하게 되고, 미술가, 작곡가, 영화감독, 과학자, 건축가, 디자이너 등 많은 분야의 사람들이 새로운 공학과 예술의 융합에 대한 장래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되며 시스템아트가 등장합니다. '울프 포스텔','백남준'은 텔레비전을 최초로 사용하였으며, 비디오카메라, 레이저, 조명시스템도 예술 작품에 사용되기 시작하였으며 컴퓨터는 시각미디어와 함께 문화예술의 직접적인 소재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