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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eography of Thought 생각의 지도 (동 양 (아웃사이더 관점 (개인의 '관계'를 중시했던…
The Geography of Thought
생각의 지도
동 양
동양의 도
도(道)는 근본적인 원리 또는 이치이며 사람의 본성(本性)을 가리키기도 한다
도를 도라 부르면 이미 도가 아니다. 이름 부를 수 있으나 언제나 그 이름은 아니다. 도덕경
전체를 보는 동양
동양인에게 있어서 전체란 개체성이 없는 하나의 덜어리와도 같은 상태, 즉 일체상태를 의미한다
동양의 상황론
중국 상황적 변수를 더 중요시
동사로 세상을
보는 동양인
중국에서는 굳이 하나의 오렌지를 먹어라라고 말하지 않는다
중국어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어요
문맥을 통해서 추론하도록 습관이 되었기 때문에 특별히 강조할 필요가 없습니다
교사가 아이들에게 가서 과일 좀 먹어라하고 말하면
아시아 아이들은 그냥가서 먹어요
중국에서는 동사가 많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앉아 먹어 뛰어 와 같이
행동을 요구하는 동사를 많이 썼다는 것이다
관계
-
경험 중시
-
동양의 모든존재
동양인이 볼 때 이 우주의 모든 사물들은 항상 변화하는 존재이다
동양에서는 모든 존재가 주변과의 상호작용에 따른 결과물이라고 믿는다
이 한 송이의 국화꽃도 마찬가지이다.
이곳에 친 국화꽃은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상호작용의 결과로서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Arising (연기) 연기란 사물이 수많은 원인에 대한 결과물로서 생겨나는 존재라는 뜻이다.
만약에 이 물체가 파란색인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라고 묻는다면?
동양에서 볼 때는 모든 공간이 기로 가득 차 있으며
모든 사물은 기가 뭉쳐서 생겨난다 따라서 이 물체가 파란색인 이유는
이 물체를 만들어낸 주변의 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그리고 주변의 다른 사물과도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 물체가 파란색인 이유에는 더 복잡한 인과관계가 있을 것이다
동양에는 모든 사것의 원인과 결과가 복잡하다고 생각한다
동양 음식 문화
동양에서는 요리하는 사람이 미리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음식을 내놓는다
따라서 동양에서 젓가락 문화가 가능한 것이다
아웃사이더 관점
상대방을 중심으로 생각
상대방의 입장에서 나를 본다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에 집중한다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내가 잘 파악하고 느낄 수 있다
관계적 투사(역투시법)
삼인칭 시점
개인의 '관계'를
중시했던 고대 중국
중국인들은 인간을 '사회적이고 상호 의존적인' 존재로 파악하고,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자유가 아니라 조화라고 생각했다.
주변 환경을 자신에 맞추어 바꾸기보다는, 자신을 주변 환경에 맞추도록 수양하는 일을 중시했다.
현대의 동양인들은 사물이란 항상 변하는 존재이며 현재 어떤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고 해서 계속 그 방향으로 변하리라고 예측하는 것은 어리석다고 믿는다.
동양인들은 사회의존적인 사회에서 살기 때문에 자기를 전체의 일부분으로 생각
동양인의
복잡성 추구 경향
-
서 양
서양의 삼단논법
삼단논법(三段論法)은 미리 알려진 두 판단에서 그것들과는 다른 하나의 새로운 판단으로 이끄는 추론 방법이다. 2개의 명제를 전제로 결론을 내는 대표적인 간접추론 형식이자 연역추론이다. 모든 사람은 죽는다. 소크라테스는 사람이다.
부분으로 보는 서양
서양인은 사물의 개체성을 강조한다
따라서 전체라는 개념도 서양인에게는 개체가 모여서 이루어진 집합의 개념이다
서양의 본성론
미국 개인적 속성에 중요성을 더 많이 부여
명사로 세상을
보는 서양인
영어에서는 이 사과를 먹어라 하나의 사과를 먹어라하는 식으로 말해야 하지요
영어에서는 분명하게 표현해주지 않으면 안 됩니다
교사가 아이들에게 가서 과일 좀 먹어라하고 말하면
미국의 유치원 아이들은 무슨 과일을 말하는 거옝? 바나나 한 개?
사과 한개? 라고 되묻습니다
어떤 언어학자가 영어에는 명사가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서양 사회의 영어권 아이들이 말하는 걸 들어봐도 사람들이 명사를
많이 사용한다는 걸 알 수가 있다.
규칙
-
논리 중시
-
서양의 모든존재
서양에서는 모든 존재를 Being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고정적인 존재라는 뜻이다
동양의 Arising은 생겨난다는 끗으로 동사적인 의미이다
그러나 서양의 Being은 존재한다는 뜻으로 고정적인 의미이다
만약에 이 물체가 파란색인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라고 묻는다면?
서양인들은 그 이유가 물체의 내부에 있다고 대답한다
왜냐하면 이 물체의 주변은 텅 빈 허공이기 때문이다
서양 음식 문화
서양에서는 먹는 사람이 알아서 잘라 먹도록 음식이 덩어리 채로 나온다
그래서 나이프와 포크가 필요하다
인사이더 관점
자기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집중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도 자기처럼
생각하고 느낀다고 믿는다
자기중심적 투사(투시법)
서양에서는 개인주의가 매우 중요한 가치이다
단테는 "남의 목적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목적을 위해 생존하자"라고 했다
일리노이 대학교 심리학교수 에드 디에너는
미국 호주 영국 같은 나라들은 매우 개인주의적인 나라들입니다
이 나라에서는 행복이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겨집니다.
물론 중국이나 한국에서도 행복의 중요성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미국처럼 행복이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미국에서는 행복이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믿는데 말이죠
그래서 미국인 들은 희생을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미국인들은 자신의 행복과 부모의 기대가 대립하는 경우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선택을 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개체야말고 진정한 실체다"라고 말했다
서양에서는 내가 모든 것의 중심이다
그래서 영어로 아이(I)는 항상 대문자로 쓰여진다
개인의 자율성을
중시했던 고대 그리스
그리스인들은 개인을 독립적이고 개별적인 존재로 보았고, 진리를 발견하는 수단으로서의 논쟁을 중시했다. 그들은 자신의 운면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고 믿었다.
기원전 6세기에서 기원전 3세기 사이에 살았던 그리스 인들의 문화에 대한 열정이다. 그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연극이나 시 낭송을 보기 위해서라면, 아무리 먼 거리라도 마다하지 않고 이 극장으로 달려와서 새벽부터 황혼까지 며칠씩 공연을 관람했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은 사물이란 쉽게 변하지 않으며 설사 변하더라도 일정한 방향과 일정한 속도로 변한다고 믿었다
서양인들은 독립적인 사회에서 살기 때문에 자기를 전체로부터 독립된 존재로 여긴다
서양인의
단순성 추구 경향
-
기원
경제 구조와
사회적 행위
교훈
분석적 사고,
종합적 사고라는
좋은 도구
이 책을 읽으면서 가지게 될지도 모르는 한 가지 오해를 미리 풀고자 한다. 상당수의 독자들은 아마도 동양 내의 문화 차이를 무시하고 이들을 하나로 묶어서 '동양인'으로 논하는 것이 불쾌할지도 모른다.
편의상 그렇게 칭한다고 해서 그들이 모두 동일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동양 내에도 많은 하위 문화들이 있고 그들 사이에 문화간 차이가 존재한다. 서양도 물론 마찬가지이다.
중국 사람들은 전체를 고려하지 않고 부분만을 떼어내서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볼 때 서양 사람들은 훨씬 더 단순하고 기계적인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큰 그림보다는 부분적인 사물 그 자체, 혹은 사람 자체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누구의 사고
방식이 더 옳은가?
이 질문에 대한 가장 편리한 해답은 문화 상대주의이다. 즉, 어떤 문화권의 사고 방식이든 그 문화 사람들에게는 정당하다는 개념이다. 그러나 극단적인 문화 상대주의는 편리한 해결책이긴 하지만 최선은 아니다. 나는 극단적인 문화 상대주의를 신봉하지 않으며, 오히려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서로의 사고 방식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수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형식주의
서양 사상의 가장 강점 중 하나는 형식 논리이다. 과학과 수학이 형식 놀리에 의존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논쟁과
수사학
서양인의 논쟁 스타일과 그런 논쟁을 장려하는 사고 방식 덕분에 서양 사회는 늘 새로운 것에 개방되어 있다.
복잡성
동양인들의 '우주는 매우 복잡하다'라는 믿음은 분명 옳으며,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될지 모른다. 그러나 과학에 있어서만큼은 '모든 것들이 서로 관련되어 있다'라는 생각보다는 단순한 모델을 가정하는 것이 진리를 발견하는 데에 훨씬 용이하다.
분석적사고
분석적 사고는 어떤 사물이나 인간을 관찰하여
그 속성을 발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알아낸 속성을 중심으로 사물을 분류한다
분류에 대한 원칙을 정하고 그 원칙을 중심으로 분류가 일어나는 것이다
홉스와 리바어던은 "혼돈 속에 놓여있는 사물들은 분리되고 구별되어야 한다하고 했다
사물들을 유형별로 분류하면 큰 장점이 있다
그것은 세월이 지나면서 지식이 축적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지식의 축척을 통해 과학의 발달이 가능해진다
과학을 의미하는 사이언스라는 단어 역시 분리하다라는 어원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서양인에게는 분리한다는 것이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고대 그리스의 조각상에서도 서양인들의 분석적 사고를 찾아볼 수 있다
사물의 아름다움이 각 부분의 비례에서 나온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규칙성을 황금비례라고 불렀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이 황금비례의 규칙에 맞게 조각상을 만들었다
이 비례를 뜻하는 레이슈 Ratio에서 이성을 뜻하는 리이손 Reason이라는
단어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