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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ement (파티클 (Title (참을수 없는 것
꿈속이나 상상하는 것들은 무한대로 아무렇지도 않게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Statement
파티클
Title
참을수 없는 것
꿈속이나 상상하는 것들은 무한대로 아무렇지도 않게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저절로 생 겨난다 무엇인가 간절히 바라고 열열한 열정, 참을수 없을 것 같이 터져나올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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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작업
3D스캔, KINECT(동작인식),
인터렉티브, 언리얼 활용방법에 대해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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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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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건물 외벽, 바닥, 천장등등
디스플래이, 빔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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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디자인의 뿌리
무언가 찾는 열정과 놀이이다.
어렸을 때부터 무언가를 찾고 만드는 걸 좋아했다.
7~8살 때쯤에 엄마 없이 어두운 저녁시간 때
겁 없이 밖을 나간 적이 있다. 가출은 아니었다.
형 형색 상의 화려한 간판들, 무엇인가 표현은 안되지만
새로운 세상을 본듯한 느낌이었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이런 곳도 있구나 나는 누구일까? 그때부터
자아정체성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었다.
동생이 있어서인지 철이 일찍 들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엄마한테 뭐하나 사달라고 한 적이 없다.
5살 때쯤 어느 날 엄마가 산타가 주는 거라며
유아용 블럭를 줬다. 거의 매일 가지고 논 것 같다.
이사를 몇 번 하고 나서 외할머니 집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그 근처에서 어떤 친구를 사귀게 되고 레고라는 장난감을 알게
되었는데 설명서가 있었지만 내 맘대로 변형이 가능하다는 걸
알았다. 레고는 내가 어린 시절의 가장 영향을 많이 받았었던 것
같다. 레고에 대해 간절함은 있었지만 가져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아쉽다거나 서운함 같은 것 또한 없었다. 왜냐하면
또 다른게 눈에 띄어서 그것에 열중했었다.
10살 때쯤 학교에서 볼펜 하나를 산 적이 있다.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 펜이었지만 그때만큼은 신기했고 자랑하듯이
여자애들한테 주저리주저리 설명하면서 이걸 누르면 펜이
나오고 요기를 누르면 샤프가 된다고 신나게 얘기한 적이 있다.
이것저것 관심 있는 게 많았고 호기심이 넘쳐나서 엄마한테
자주 하는 말이 생각난다. 이건 왜 이래요? 저건 왜 저런 거예요?
라고 말이다. 엄마한테 정말 고맙게 생각하는 게 있다면 귀찮게
자주 물어보는데 일일이 다 대답해 준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자유로운 사고를 할 수 있게 정말 큰 도움이 된 것이다
작업이 나에게 주는 것이 있다면,
다양한 해석과 나에 대한 질문을 한다는 것이다
새로운 걸 만든다는 것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무엇인가 만든다는 건 내 손이 알고 있는 것 같다.
여러 가지 시도와 시행착오를 겪다가 하는 말이 있다
낚시하듯 "걸렸다"라고 말이다. 시작은 막연하게
생각나는 데로 하지만 목표와 목적을 벗어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한다. 아이디어와 시도는 즉흥적으로
대량생산하듯 뽑아내고 버리고를 반복하여 얻어낸다
반복적인 생산이 소모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깨달을 때가
더 많다고 느낀다. 작업의 분량이 쌓이다 보면 전체를
볼 수 있는 시각이 생기고 문제점들이 드러난다.
마치 레고를 반복해서 쌓고 쌓다 보명 형태가 보이고
내가 만들고 싶은 형태가 맞나? 아니면 여기에서
다른 방향으로 틀어보면 멋있는 모양이 나올 거 같다 이런
생각들이 나에겐 흥미롭고 재밌다고 하는 것들이다.
그래서 문제점들을 파고 또 파서 해결점을 찾는다.
하지만 실패할 때도 많다 그럴 땐 다른 방법으로 해결해본다
가끔은 엉뚱한 부분에서 문제가 쉽게 풀리는 경우도 많았다
잘 짜인 A와 B를 조합하다 보면 기준점이 생긴다
그러나 보통은 수십 개를 만들다가 한두 개를 건지는 정도이다
영상 디자인이란?
속임수의 연속성이다.
흔히 아는 속인다의 의미보다는 표현의 지름길을
제시한다에 초점이 맞춰져있다고 생각한다
그 방법엔 함정이 많다는 게 함정이다
좋은 면만 뽑아서 보여줄 수도 있지만
포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상디자인은 표현의 수단과 방법이자 도구로서
시각을 훔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