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제품 비판한 글을 네이버가 일방적으로 내린데 대해. 딴 데 간다면 자기 글의 전파력을 상당 부분 희생해야한다. 이런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는 논의가 거의 없음. 검색에 대해서는.. 좀 더 생각해보아야한다. 인터넷을 통해 약자들도 똑같이 정보를 수집할 수 있고. 그런 힘을 주는 것은, 인터넷이 아니다. 너무 많은 정보는 정보가 없는 것고 같다. 수 많은 정보의 바다를 항해할 수 있는 배가 있어야하고 그것이 검색 엔진이다. 검색 엔진이 없는 인터넷은 지금과 같은 사회적 의미를 거의 갖지 못했을 것이다. 이 검색기능에 어떠한 형태로 외부적 조작을 가한다는 것은, 어떤 정보가 있는지에 대해 스스로 눈을 가리는 것과 같다. 모음만 쳐도 뭐가 나온다는 것. 그런 것이 뜨도록 웹페이지 만든 이들이 있을 것이다. 그렇게 조작하는 것이 없다면, 그렇게 조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채로 살아가야 한다. 서울을 위에서 보면 더럽다. 옥탑에 빨래널고, 쓰래기 갖다놓고. 관광산업을 유치하기위해, 옥탑에 안쓰는 냉장고 올려놓으면 벌금 얼마, 하면 먹힐 것인가? 다 이유가 있어서 올려져있는건데. 필연적으로. 검색을 통해 나오는 것들도, 그러한 표현 욕구들때문에 올라오는 것이다. 다 좋다는 것 아니고 불법인 것은 내려져야한다. 그런데 그런 것이 있다는 존재 자체를 우리 스스로부터 눈가림하기 시작하면, 그 유혹 자체가 끝이 없을 것 같다. 그런 것들이 존재한는데, 모르고싶은 그 욕망, 끝없는 자기기만일 수 있지 않을까. 검색 결과를 조작하는 것은 그래서 비판적이고, 잊혀지고싶은 권리? 도 잘 모르겠다. 자기 나체사진이나 성행위 사진이 accidental하게 퍼진 것을 내려달라는 것은 잊혀질 권리가 아니라 프라이버시의 침해 문제이다. 그런데 자기 범죄기록같은걸 인터넷에서 지워달라고하는거.. 잊혀질 권리를 위해.. 검색에서 배제만이라도. 하는 것조차 문제라고 본다. 잊혀질 권리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과거의 ㅅ소한 행동과 말때문에 부당한 차별을 받고싶지 않다는 취지인건 아는데, 정말 차별을 피하고싶다면, 그 사안들을 대놓고 이야기해야한다. 그렇지 않고 차별과 싸울 수 없음. 이런 상태에서 잊혀질 권리가 존중된다면, 과거에 인종 차별적 성차별적 언행했던 사람들이 바로 득보는 사람들이다. 어느 목사가 모텔에서 간음하는 것을 들켜 팬티입고 창문으로 뛰어내리는 사진을 내려달라고 하는데. 무엇을, 당장 우리 눈에 보기 좋은 것을 생각할게 아니라 어떤 공적인 것을 잃고 있지는 않은지. 그것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한다.